엉치뼈와 허벅지뼈가 만나는 고관절,
기능 회복이 어려우면 인공관절치환술

고관절은 엉치뼈의 일부분인 비구와 허벅지뼈의 가장 윗부분인 대퇴골두가 만나는 부위로 우리몸의 관절 중 가장 큽니다. 우리가
정상적으로 걷고 뛰고 운동할 수 있는 것은 고관절이 있기 때문인데 이 고관절이 질환으로 상태가 악화되어 더 이상 회복이 어려우면
인공관절 전치환술이나 부분치환술을 시행해야 합니다.

고관절에 발생하는 질환 중 대표적인 것으로는 대퇴골두로 가는 혈류가 여러 원인으로 막혀서 괴사되는 무혈성 괴사증과 퇴행성
관절염이 있습니다.

자주 접지르고 통증이 심해진 발목은 발목 관절경수술

발목 관절에 1cm미만의 작은 구멍을 2~3개 가량 뚫고 발목에 3mm 이하의 가는 내시경을 삽입해 내시경에 장착된 카메라를 통하여
발목 관절의 인대, 근육 등의 상태를 직접 확인하면서 수술하여 보다 정확하고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 발목 관절경을 통해
발목 관절염환자, 발목관절 만성 불안정성 환자, 발목 염좌환자 등을 진단하고 치료합니다. 추가적인 절개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출혈 및 합병증이 거의 없고 회복이 빠릅니다.
약 30분 정도의 수술시간이 소요되며 2~3일 후면 퇴원이 가능하고 일상생활 복귀가 빨리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발목을 접지른 후 통증이 있는 경우 보존적 치료

발목을 삐는 발목 염좌의 경우 인대가 손상되어 통증이 발생하게 되는데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 것이라 생각해 방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미 인대에는 파열이 일어난 상태로 스스로 치유되지 않아 쉽게 발목이 삐는 만성적인 불안정성으로 인해 발목
관절염으로 발전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조기 치료가 필요합니다.

발목 염좌 초기에는 냉찜질, 압박, 다리 올리기, 석고고정, 목발 사용 등의 보존적 치료를 시행합니다. 붓기가 빠진 이후로 발목
상태에 대한 재평가 후 보존적 치료가 결정되면 통증 치료 및 발목 주위의 근력 강화를 하여 정상적인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가능하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