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 관절 질환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척탑병원’이 개원 초읽기에 들어갔다. 오는 23일 대구 수성구 내 범어네거리 인근에 개원을 앞두고 있는 것.

척탑병원은 의료진 구성과 의료 장비 구입에 있어 ‘전문성’을 1순위로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대표 원장인 강병욱(신경외과 척추)을 비롯하여 김경기(신경외과 척추), 김진덕(정형외과 척추·관절), 안성태(신경외과 척추) 원장은 서울 및 대구우리들병원에서 오랜기간 근무한 경력이 있는 척추와 관절 분야 전문가다. 이들은 풍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척탑병원을 이끌 계획이다.

또한 최신 IT기술이 접목된 전자의무기록 (EMR) 시스템 및 모바일 의료영상저장전송(Mobile PACS) 시스템을 설치해 신속한 차트 검색과 검사결과 확인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러한 시스템을 통해 척탑병원 환자들은 병원 내 어디서나 검사결과를 확인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병원 관계자는 “의사들의 전문성은 물론이고, 병원을 찾는 환자들에게 빠르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신 시스템을 도입했다”며 “이런 최신 시스템을 바탕으로 환자들의 상태에 따라 맞춤형 치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첨단 장비뿐 아니라 쾌적한 주변 환경 역시 환자들에게 제공하는 치료의 일종으로 인식하고, 편의시설 확충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척탑병원은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 토요일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진료를 진행한다.

Posted : 2012-07-18 16:24 KST이정민 기자